2024년 9월 17일 字 시황분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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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前 댈러스 연은 총재 "나라면 9월 50bp 인하
…연준 이미 늦었다" - 미 8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.1%↑…예상치 상회
LME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. LME 3개월물 구리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며, 장중 톤당 $9,440을 넘어섰다.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달러 인덱스를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리며 비철금속 가격 상승을 지원했다. 한편, China Daye Non-Ferrous Metals Mining의 생산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가동 중단은 구리 공급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. 관계자들에 따르면, 가동 중단은 향후 3개월 동안 지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. 화재의 영향을 감안할 때, 이 회사는 올해 Copper cathode 68만 톤 생산할 것으로 보이며, 이는 3월에 예상한 87만 톤보다 줄어든 수치다. 한 편, LME 아연과 납 가격은 LME 싱가포르 창고 재고 급증으로 하방압력을 받았다. 납 재고는 전일 대비 17% 증가한 30,225톤으로 총 205,000톤에 달했으며, 아연 재고는 12,950톤이 증가했다.
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&P 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.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9월 회의 개회, 소매판매 지표 개선
과 같은 요소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. 다우지수는 역대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썼다. S&P500지수도 지난 7월 16일 이후 2개월여 만에 장중 최고치를 경
신했다. 이날 발표된 8월 소매판매가 미국 경제의 꾸준한 회복력을 시사하며 시장을 끌어올렸다.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
비 0.1% 증가한 7천108억 달러로,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.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축이다. 소비 흐름이 견고하면 경기침체에 대한 우
려도 자연스레 완화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지표 중 하나다. 이번 금리 인하 폭에 대해서는 연준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
25bp든 50bp든 금리 인하 결정이 내려지면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의 첫 통화정책 완화 행보가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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