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년 8월 15일 字 시황분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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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LME 거래소 3개월물 구리,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
- 금주에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들 모두 양호, 경기침체 우려 완화
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일제히 상승했다.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 가격은 단기적인 공급 우려 전망에 약 2%가량 상승했다. BHP사가 칠레에서 운영하는 Escondida 구리 광산의 노조가 최근 파업에 돌입하면서 수급의 불확실성이 확산되었는데 노조가 사측의 파업중단 요청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의 불안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. 3개월물 납은 이날도 4,100톤의 거래소 재고가 감소하며 이틀 연속 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하며 상승세를 기록하였고 주석 및 아 연 역시 재고의 감소세에 오름세를 보였다.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도가 증가한 점 역시 비철금속 시장 을 지지한 요소이다.
뉴욕증시는 이날 집계된 미국의 소매판매와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견조한 양상을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.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와 실업수당 청
구자 수는 소비 위축, 노동시장 급랭,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를 떨구지 못했던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.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7월
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% 상승한 7천97억 달러로 집계됐다. 전월 기록(0.2% 감소)과 시장 예상치(0.4% 증가)를 모두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. 소
매판매는 미국 전체 소비의 약 3분의1, 국내총생산(GDP)의 3분의2를 차지하며 고금리 환경에서 미국인들의 소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 온
지표 중 하나다. 한편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주간(지난 4일~10일)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7천 명으로 직전 주 대비 7천 명 감소하며 시장
예상치(23만6천 명)를 하회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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